중급형 GPU를 노리던 분들한테 정말 나쁜 소식이 들어왔어요. RTX 5060 Ti를 기다리셨다면, 특히 16GB 모델을 기대하셨다면 계획을 재검토하셔야 할 것 같거든요. VideoCardz와 Wccftech를 통해 전해진 업계 소식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사실상 RTX 5060 Ti 16GB 생산을 중단하거나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는 내용이에요. 이유는 딱 하나 — GDDR7 메모리 가격 폭등이에요.
뭐가 문제냐고요? GDDR7 가격이 미쳤어요
현재 GDDR7 메모리 가격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의 직격탄을 맞아 폭등 중이에요. HBM3e를 독차지하려는 하이퍼스케일러(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들 때문에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클린룸 생산 라인을 엔터프라이즈 쪽으로 다 돌려버린 상황이거든요. 그 여파로 게이밍 GPU에 들어가는 GDDR7 수급이 심각하게 꼬인 거예요. Gigabyte CEO도 공개적으로 "GDDR7 기가바이트당 수익이 어느 제품에 배분되느냐가 앞으로의 GPU 시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엔비디아는 RTX 5060 Ti 8GB 모델에 물량을 집중하고, 16GB 모델은 사실상 포기하는 방향을 택한 것 같아요.
공급 감소 + 가격 인상 = 이중 펀치
상황이 더 심각한 건, 공급이 줄면서 가격도 동시에 오르고 있다는 거예요. 업계 분석에 따르면 RTX 50 시리즈 전체 공급량이 2025년 상반기 대비 최대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하고, 소비자 가격은 3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AMD도 사정이 같아서, 라데온 GPU도 8GB 모델 20달러 인상, 16GB 모델 40달러 인상이 이미 예고됐고 앞으로 추가 인상도 예정돼 있다고 해요. Wccftech는 DDR5 32GB 킷이 300달러를 넘었고, DDR4 256GB 킷은 3,000달러가 넘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그냥 메모리 대란 수준을 넘어 재앙에 가까운 상황이죠.
해외 반응은?
PC Gamer와 r/hardware 반응은 당연히 폭발적이에요. "엔비디아가 미드레인지 소비자들을 완전히 포기했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AI 때문에 게임용 GPU 시장은 2027~2028년까지는 회복 못할 것 같다"는 비관론도 상당해요. 반면 "8GB 모델도 어차피 VRAM 부족이라 어차피 못 쓸 카드인데, 차라리 RTX 5070 중고 노리는 게 낫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눈에 띄어요. 한국에서도 요즘 그래픽카드 중고 시세가 오히려 올라가는 이상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결론
결국 지금 RTX 5060 Ti 16GB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아예 못 살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어요. GDDR7 수급난은 최소 2027년 4분기까지는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거든요. 지금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가 급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세대 중고 노리실 건가요, 아니면 기다리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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