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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IT 뉴스

인텔 Arc B770 GPU, 깃허브에 통째로 유출됐다 – 16GB VRAM에 300W, 엔비디아·AMD 잡을 수 있을까?

by 컴덕지니 2026.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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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조용히 준비하고 있던 차세대 그래픽카드 Arc B770이 깃허브(GitHub) 코드 저장소를 통해 사실상 통째로 유출돼버렸네요. 보통 깃허브 유출은 드라이버나 펌웨어 쪽에서 제품명이 슬쩍 드러나는 수준인데, 이번 건 스펙이 꽤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서 커뮤니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유출된 주요 스펙 정리

유출 코드에 따르면 B770은 BMG-G31 다이를 사용하며, Xe2 코어가 기존 A770(20코어)보다 60% 늘어난 32개 탑재됩니다. VRAM은 GDDR6 기준 최소 16GB, 버스 폭은 256비트로 알려졌고요. TDP는 최대 300W 수준이라는 점에서 RTX 5060 클래스나 RX 9060과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인텔로서는 Arc A 시리즈로 시장을 탐색한 뒤 드디어 B 시리즈에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낼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죠.

깃허브 유출이 의미하는 것

하드웨어 업계에서 깃허브 코드 유출은 단순한 루머가 아닙니다. 드라이버 코드에 특정 GPU ID가 명시된다는 건, 제품이 이미 엔지니어링 검증(EVT) 또는 디자인 검증(DVT) 단계에 진입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요. 즉, '발표가 코앞'이라는 시그널인 거죠. 실제로 지난 CES 2026 직전에 이 코드가 올라온 것도 타이밍이 절묘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반응

Reddit r/hardware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 "드디어 인텔이 제대로 된 카드를 내놓을 것 같다. A770이 드라이버 지옥이었던 만큼, B 시리즈에서는 좀 제대로 해줘야지."
  • "16GB VRAM은 좋은데 300W짜리가 미드레인지라고? 엔비디아 RTX 5060이 150W라는 걸 생각하면 전성비가 걱정되긴 함."
  • "인텔이 경쟁만 해줘도 전체 시장 가격이 내려가니까 출시 자체는 환영. 어차피 안 살 거지만."

솔직히 마지막 댓글이 현실적인 것 같긴 합니다. 경쟁 심화 자체는 소비자에게 이득이니까요. 다만 인텔이 드라이버 최적화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A 시리즈 때 드라이버 문제로 욕을 꽤 먹었던 만큼, 이번엔 출시 전부터 안정화에 집중해야 할 겁니다. 여러분은 Arc B770이 실제로 출시되면 구매 고려 대상에 올릴 의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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