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14일(현지시간) 배포 예정인 Windows 11 4월 2026 업데이트 내용이 사전에 거의 다 공개됐네요. 이번 업데이트는 화려한 UI 개편보다는 실용적인 개선 위주라서,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패치'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어떤 게 달라지는지 주요 항목을 정리해봤습니다.
Smart App Control, 드디어 재설치 없이 초기화 가능
가장 주목할 변화는 Smart App Control(SAC) 관련입니다. 기존에는 SAC를 '평가 모드'에서 '강제 모드'로 전환한 뒤 되돌리려면 Windows를 아예 재설치해야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그 제약이 사라집니다. SAC는 서명되지 않은 앱의 실행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인데, 너무 엄격해서 불편하다는 사용자들이 많았거든요. 재설치 없이 토글이 가능해진다는 건 꽤 실용적인 변화입니다.
Narrator AI 이미지 묘사, Copilot+ PC 아닌 일반 PC로 확대
시각 장애 사용자를 위한 내레이터(Narrator) 기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기존에는 Copilot+ PC(NPU 탑재 필요)에서만 AI 기반 이미지 설명 기능을 쓸 수 있었는데, 이제 Copilot 클라우드를 통해 일반 PC에서도 사용 가능해집니다. 단축키는 'Narrator키 + Ctrl + D(이미지 설명)' 또는 'Narrator키 + Ctrl + S(전체 화면 설명)'입니다.
1000Hz 이상 모니터 지원, 그 외 개선사항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부터 1000Hz 이상의 초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공식 지원합니다. 아직 1000Hz 모니터가 대중화된 건 아니지만, ASUS나 Alienware 등에서 제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미리 준비한 셈이죠. 그 외에도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 이름 바꿀 때 음성 입력이 가능해지고, 설정 앱 UI가 일부 개선된다고 합니다.
해외 반응
- "Smart App Control 재설치 없이 리셋 가능한 거, 진짜 오래 기다렸다. 이거 하나 때문에 SAC 켜길 두려워했는데."
- "AI 기능을 로컬에서 클라우드로 옮기는 건 좋은데, 프라이버시 걱정이 생기긴 하네. 내 화면을 MS 서버가 본다는 거잖아."
- "1000Hz 지원이 생각보다 중요한 업데이트일 수 있다. 프로게이머 씬에서는 진짜 쓰는 사람들이 나올 것 같음."
두 번째 댓글이 꽤 찔리는 포인트인데요, Narrator의 클라우드 처리는 접근성 기능이라 좋은 의도지만 사생활 측면에서 설정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 11 업데이트 자동으로 받으시나요, 아니면 좀 지켜보다가 설치하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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