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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오버클럭 및 개조자작기

LED 없는 그래픽카드에 RGB를 달아보자! feat. RX470

by 컴덕지니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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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AMD카페와 쿨엔조이에 올렸던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때가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였는데, 이렇게까지 오래갈줄 몰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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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개조나 자작은 길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편인데, 당시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박혀있다보니 빠르게 생각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생각은 해봤었지만, 계획부터 완성까지 딱 나흘걸렸었네요.

쿨엔조이 자작/개조 게시판에서 5-6년 전쯤에 시도하신 분이 몇분 계셔서 그 글들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XFX RX470 BLACKWOLF 입니다. 광부 출신이라 많이 더러워서 다 분해하고 깨끗이 닦았습니다.

오늘부로 반짝이는 악세사리를 달 녀석입니다.

 

 

 

 

 

이놈이 LED바 입니다.(색칠한 부분은 머리카락이 있어서....)

네이버에 RGB바를 검색하면 차량용 LED 바가 나오는데, 후기를 보니 컴퓨터 12V에도 호환이 된다 하더라구요.

10cm당 1200원인데 가성비 좋습니다. 12V면 비싼 스트랩 사느니 이거 사는게 낫겠어요.

사진의 바는 10cm의 절반을 잘라서 5cm만 남겨놨습니다(최소단위가 10cm 라서..)

 

 

 

 

 

포맥스로 만들었습니다. 2T짜리 긴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샀는데 800원이였습니다.

길이 맞게 자르고, 사포질하고, 대각선이라 각도 맞춰서 사포질하고... 붙이고 또 사포질하고... 이게 제일 힘든 작업이였습니다ㅠㅠ

근데 이게 어디에 쓰이는거냐구요? 보다보시면 아실겁니다ㅎㅎ

 

 

붙이는건 아크릴 접착제로 했습니다. (뒤에는 제가 한창 열심히 공부할 나이였던지라... 열역학이네요ㅋㅋㅋ)

참고로 포맥스는 접착하고 나서 잘못 붙였다고 떼어내고 바로 다시 붙이면 안되고, 접착면이 마르길 기다려야합니다.

 

 

 

 

 

RGB바를 슈라우드에 붙여줍니다.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여져 있어 바로 붙일 수 있었어요.

근데 저 알록달록 선이 너무 너무 거슬립니다.

 

 

 

 

 

수축튜브같은 아주 좋은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런게 없는 가난뱅이 학생이니, 요 검정테이프로 해결해줍니다.

 

 

 

 

 

와우 깰끔쓰!

나름 이쁘게 잘 붙여졌네요ㅋㅋㅋ

 

 

 

 

중간에 사진을 하나 빼먹었는데, 아까 포맥스로 만든 이상한 구조물을 RGB바를 감싸도록 붙여줍니다.

그리고 쿨엔에서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라는걸 쓰던데, 큰거만 팔고 가격을 보니 4만원... (그래픽카드가 6만원이였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없으니 저는 하위호환(?)인 반투명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반투명테이프가 접착력이 떨어져 반대편에 양면테이프를 같이 붙였어요.

 

 

 

 

LED가 제대로 점등되는지 확인!

 

 

 

 

저 위에는 이녀석을 붙여줄겁니다. 원래 RGB바 자리에 달려있던거에요.

양면테이프를 붙여놨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만 나사가 너무 많네요. 잠깐 뇌정지가 왔지만..

나사의 갯수와 구멍의 갯수(ㅗㅜㅑ..)를 대조해가며 조립했네요.

 

 

 

 

 

써멀패드가 너무 더러워서 떼어버렸으니 새로 붙여야겠죠.

그래서 샀습니다. 아틱 제품을 살까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성비 좋아보이는 놈으로다 샀습니다.

사실 겔리드랑 아틱 제품 둘다 써봤는데, 조금 쓰니 너무 금방 사라지더라구요ㅋㅋ 이 제품은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써멀패드를 이쁘게 잘라 방열판에 붙이구요

 

 

코어에는 아틱 MX-4를 짜줬는데 조금 많은것 같네요. 조금 덜까하다가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 그냥 조립했습니다.

(MX-4 가품이슈.. 퀘존 쿨엔에 퍼다나른 장본인인데, 다행히 제껀 정상 제품이였습니다ㅋㅋ 2018년 초중순쯤 구입한 제품)

 

 

 

 

 

짠 조립 완성

 

옆간지 ㄷㄷ

 

 

 

 

 

 

그때 사용하던 세컨컴에 끼우고 작동시키니 아주 잘됩니다ㅎㅎ

 

 

 

아잇 눈부셔!

 

 

 

 

 

 

 

 

이제 마지막 일만 남았습니다ㅎㅎ

 

 

 

 

 

 

 

 

 

 

 

네 일입니다 일..

벌렸으면 치워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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